공연 소개

Violinist 김지혜

맑고 풍부한 음색과 세련된 표현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실기 우수 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Boston University에서 역시 실기 우수 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2세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지만, 음연콩쿨 입상,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서서히 기량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으며, 유학 중에도 Williams Hall, Brown Hall, Marshall Hall, BU Concert Hall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가졌고, Igor Ozim, Joseph Silverstein, Ida Haendel 등 다수의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으며, Orford Music Festival, Encore Music Festival 에도 참가, 연주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음악적 역량을 다져왔다. 

귀국 후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라믹 팔레스홀 기획연주, 페리지홀 초청연주, 밀알음악회 연주, AHCP 대전 앙상블 페스티발 초청연주, 이화뮤직페스티발에서 연주하였고, 이화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한 솔로이스트로서의 활동과 함께 2016년부터 소리울 앙상블의 멤버로 초빙되어 다채로운 실내악 활동 또한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창작음악제, 창악제 등에 참여함으로서 바로크시대부터 현대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알리고 연구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그녀는 연주 활동 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 초·중학교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아마추어 유스오케스트라 지도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오케스트라 및 음악 활동이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긍정적인 효과를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체험하고 있으며 백석예술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음악아카데미, 경기예술고등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 예술영재원에 출강하여 전문 교육자로서의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는 현재 덕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소리울 앙상블, 이화쳄버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PROGRAM]

Franz Schubert - Sonatina for Violin and Piano in D Major, op.137, No.1

Johann Sebastian Bach - Violin Sonata No.1 in G minor, BWV1001

César Franck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Amy Beach - Romance for Violin and Piano, op.23